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3박5일 자유여행 입국 조건 베트남유심 클룩(Klook) 베트남동 베트남돈 계산 방법 환전 환전소 환전후기 편의점 물가 그랩(Grab)

월탈 2022. 12. 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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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다낭 공항에 도착. 입국 조건

 

 

베트남 3박 5일 자유여행 !

4시간이라는 긴 비행시간 후에 베트남 다낭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베트남은 입국 조건이 전혀 없습니다.

서류가 전혀 불필요 했어요. 이런 저런 검사도 필요 없으니 안심하고 놀러가셔도 됩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는 정말 단순했어요.
여행 주제는 바로


휴식

 


그래서 사실 큰 그림만 그리고 작은 세부 계획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착해서 어떻게든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 곳을 들어가자! 라는 생각으로요.

그래서 환전도 하나도 하지 않고,
예전에 멕시코, 미국 여행을 할 때 남았던 400달러만 들고 갔습니다.

다낭 공항에서 환전해야 수수료가 적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달러만 들고 다낭공항에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유심도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수령하는 것이 싸다는 말에, 

한국에서 클룩(Klook) 이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구매했습니다.

공항에서 찾아보즈아!


밑에 사진은 다낭 도착하자마자 찍은 입국사진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왠 삼성 티비가!

도착해서 수하물을 찾는 곳에 가면 저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내가 베트남 다낭이라니 두근두근.


그리고 추운 곳에 있다가 와서 사람들이 많이 더워하니까 입구 쪽에서 부채도 나눠주셨어요.

저는 금방 부숴져서 버렸지만.. 다들 알차게 쓰시더라고요. 사진 보면 저 때만해도 부채 들고 있었는데!
이쁘진 않았지만 뭐.. 버렸습니다ㅎㅎ

플라스틱이 너무 얇고 약했어요.
다음 기회에는 조금 튼튼한 것으로 줬으면 좋겠습니다.

2. 유심받고 환전하러 달려가기 - 다낭 공항 환전, 클룩(Klook)


그렇게 여권으로 인증을 하고 위의 사진처럼 출국장이 되어있는 곳을 지나가면 바로 다낭 시작입니다.

습한 열기가 콧속으로 스윽 들어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어요.
바로 덥다 습하다 라는 말을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으십니다. 후 더워더워더우..ㅓ...

 

** 여기서부터 잘 보셔야 합니다. **

클룩(Klook) 홈페이지에서 유심을 구매했는데요, 가격이 많이 저렴하지 않나요?

2명 합쳐서 하루 6기가 데이터를 이용하는데, 

30일에 인당 9800원 이라뇨!! 쿠폰까지 하면 인당 8400원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찾으려고 정보를 엄청 봤는데,, 공항이라고하고 사람들이 리뷰를 정말 많이 달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왠걸 실제로 그 위치가 나타나지 않는겁니다.

 

알고보니 가게의 간판이 바뀌어서 사람들이 설명해주는 위치가 아닌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찾기가 정말 쉽지 않았어요.

 

자 - 지금부터 잘 확인하세요.

 

저 트리 같이 생긴 물체를 지나가면 됩니다.

저 트리같은 물체가 알고보니 생수 페트병으로 만들었더라고요.

멀리서 보았을 때는 이쁘게 보였는데, 가까이에서 확인해보니 썩 깨끗하고 이뻐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주 좋은 스팟이죠!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거든요.

 

이 트리를 지나쳐서 걸어갑니다.

위로도 올라가지 마세요. 1층으로 걸어갑니다.

 

조금만 지나쳐서 걸어가면 밑에 저렇게 많은 환전 센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 가게 되면 많은 베트남 분들이 한국어로

"싸다 언니 오빠 싸게해줄게, 들어오세요."

라는 말을 하면서 호객행위를 하기 시작합니다.

새벽 두시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었어요.

영어도 할 줄 알고 한국어도 할 줄 알고 도대체 몇개 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인지?

 

이렇게 주르르르륵 환전소가 나열되어있어요.

유심을 수령하는 곳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할 위치라고 생각했습니다.(처음에는 ㅠㅠ)

 

클룩(Klook) 유심을 수령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아래 녹색 간판의 환전소 입니다.

들어가서 유심. 클룩.이라고 말하면 알아서 처리 다 해줍니다.

 

환전도 같이 하고 있었기에, 여기서 환전도 해버렸어요.

 

200달러를 환전했는데요,

네이버 환율 기준 +3000원, 딱 60000동만 더 받더라고요.

새벽이기도 하고 귀찮아서 이곳에서 400달러중 200달러를 환전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이곳이 제일 환전 수수료가 싸지 않았나 싶었어요.)

 

3. 그랩(Grab)을 타고 숙소로

그렇게 미리 등록해 두었던 그랩을 불러서,

바로 시내의 숙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는 우버가 없어요. 그래서 그랩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이 작업은 사전에 한국에서 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어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회원가입+유심만 미리 구매하셨다면,

유심만 받고나서 그랩 어플을 켜고 카드(VISA)를 그 자리에서 등록하시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국장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정면을 보시면,

그랩 타는 곳이 표지판까지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한국돈으로 10,000원 가량 지불하고 그랩으로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바로 전화가 오기도 하고, 영어를 잘 못하시면 채팅으로 이용하셔도 됩니다.

 

 

4. 숙소 퀸즈핑거(Queen's Finger) 호텔로 이동

바로 호텔 앞으로 내려줬습니다.

우리가 4일을 머물게 될 퀸즈핑거(Queen's Finger) 호텔 입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직원이 쇼파에서 누워서 자고 있었지만(?)

친히 일어나서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5. 베트남 다낭 편의점 방문

 

그리고 호텔 바로 앞에있던 24시간 편의점.

오늘 밤을 그냥 지나갈 수 없겠죠.

저는 아주 그냥 눈이 돌아갔습니다.

 

베트남 동 환율 계산하는 방법은 동 기준으로 나누기 20을 하면 됩니다.
즉, 10만동이라고 하면 0을 하나 지우고 반으로 나누면 되는데요.
10만동이라고 해봐야 5천원입니다.. 너무 싸다..

 

식료품이 정말 싸고 저렴했습니다.

아이고 싸다 싸..

먹을게 엄청 많죠?

코카콜라 캔 하나에 한국돈 기준 500원 밖에 안했어요.

한국 편의점이었으면 2000원은 했을텐데(?)

 


이렇게 많이 샀는데 약 9만동 이었습니다.

4500원 밖에 안된다는 얘기죠.

망고에 맥주에 물까지 샀는데.

물가가 정말 말도안되게 쌌습니다.

 

정말 쓰고 싶은 것 다 쓰고 먹고 싶은 것 다 먹은 것 같습니다.

(망고는 빼고,,, 많이 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었어요ㅠ)

 

즐거운 여행 이제 시작이랍니다 !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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